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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KT KIT IT 서포터즈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KIT 2기] 면접 지원 후기, 면접 합격 꿀팁 총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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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IT 면접 전날, 솔직히 말하면 너무 떨려서 잠도 거의 못 잤어요."

...라고 시작하려 했는데, 사실 저는 그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서 면접을 봤어요.

 

 

무려 입원 중 병실에서 온라인 면접을 봤거든요.  🫠 

갑작스러운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면접 날짜는 이미 정해져 있었고 링거 때문에 자리를 이동할 수가 없어서 그냥 병실에서 보겠다고 결심했어요.. 살면서 입원을 한 적이 없었는데 첫 입원을 이렇게 스펙타클 하게 하다니..

 

덕분에 수액 꽂은 채 링거대 옆에 노트북 세팅하고, 커튼으로 뒷배경 가리고, 카메라 각도 맞추고... ㅋㅋㅋ ㅠ

지금 생각해도 그날의 풍경은 진짜 잊을 수 없어요 😂 ㅋㅋㅋ (담당자분들은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면접을 보니 오히려 더 떨렸어요^.^ 병원 와이파이도 어쩔 지 모르고 뭔가 변수가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 상황, 내 이야기를 편하게 전달하려고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그 결과 다행히도 진심 어린 대화가 면접관께 잘 전달되었던 것 같고, 합격이라는 결과도 따라왔어요. 🫶

이제 본격적으로, KT KIT 면접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KT KIT 면접, 이런 형식이었어요

KT KIT 면접은 온라인 면접(MS Teams 기반)으로 진행돼요.

지원자 1명과 면접관 3명이 들어오는 1:3 면접 구조였고, 전체 면접 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비교적 짧은 편이라고 느꼈어요.

 

면접 준비 팁 💡

✔️ 병실이든 어디든(!) 기본적인 조명/화질/배경 정돈은 꼭 준비하자!

✔️ Microsoft Teams가 익숙하지 않다면 미리 사용법을 익히자..!

 

사실 대학생이라면 zoom이나 google meet가 익숙할 텐데, MS Teams를 사용해보지 않으셨다면 꼭 면접 전에 테스트해보시길 바라요,,! (저희 팀원 중 한 명도 당일날 처음 접속했다가 당황했다는 에피소드를 들었답니다 ㅎㅎ)

 

 

실제 받았던 질문 리스트 공개 🥎

(사실 면접에 대한 기억이 많이 사라져서 가물가물하지만.. 🫠 생각나는 대로 적어볼게요..)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1분 이내)
  2. KT KIT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3. 콘텐츠를 제작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4. 교육 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나요?
  5. KT KIT 활동에서 가장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 자소서 기반 질문도 나와요!

저는 인턴 경험이랑 대외활동, 교육 봉사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어요.

 

면접에서 어필해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 ✔️

1. 실행력과 진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통한다

병원에서 면접을 봤던 제 사례처럼, 완벽한 환경보다 중요한 건 ‘진짜 하고 싶은 마음’과 ‘준비된 태도’라고 생각해요. 면접 전에 걱정했던 모든 것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표현하려는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2. 교육에 대한 관점,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가치 중심으로

KT KIT는 단순히 콘텐츠 만드는 활동이 아니에요. 교육 봉사, 기획, 팀워크까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지향 활동이에요. 그래서 “내가 이 활동을 왜 하고 싶은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가치 중심으로 풀어내는 답변이 정말 중요했다고 생각해요!

 

3.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이라는 걸 인식하자 

팀 단위 활동이라 팀워크 질문은 필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했는지를 보여주면 좋아요.

 

면접 분위기 후기 🪽

이전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면접에서는 딱딱한 분위기라 오히려 더 긴장되는 순간이 많았는데, KIT 면접관분들은 밝게 이야기해 주시고 긴장을 풀어주시는 말투로 질문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면접자 입장에서는 이런 거 하나하나가 너무 감동이잖아요.. 늘 느끼지만 담당자님들 정말 angel.. 🪽 합류 전부터 느낀 느낌이랄까요. 하고 싶은 말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 전달하고 끝낸 것 같아서 후회는 없는 면접이었어요!

 

 

 

결과는..

 

...

 

 

 

좋게 봐주셔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어요!

너무 뿌듯하고 아픈 것도 다 사라지는 기쁨이었습니다 ㅎㅎ

도파민에 찌들어서 링거 다 빼버리고 바로 그냥 걸어서 퇴원할 뻔했어요. 진통제보다 kt ^.^

 

어색함도 진심이면 괜찮아요!

 

면접 당일 병원이라는 장소에 속상함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상황 덕분에 더 자연스럽고 진심 어린 면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긴장되더라도, 완벽한 대답보다는 “이 활동을 정말 하고 싶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KT KIT는 그런 진심을 알아봐 주는 담당자분들이 있는 활동이에요. 모든 KT KIT 지원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그리고 혹시 병실에서 보게 될 분...아니면 저처럼 책상에서 보지 못한 분들 있다면 꼭 공유해 주세요.. 그리구 꼭 후기 남겨주세요 ㅎㅎ ~

 

 

이때의 상황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 ^_^

ㅋ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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