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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KT KIT IT 서포터즈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KIT 2기] 교육 봉사 후기(1) - 인천 용유중학교에서 만난 첫 교육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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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IT 활동 중 가장 떨렸던 ..! 바로 인천 용유중학교에서의 첫 교육 봉사 현장이에요.

 

처음으로 저희 팀(ITing)이 직접 만든 AI 코딩 커리큘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였고, 준비 과정의 설렘과 긴장,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한 반짝이는 아이들의 눈빛까지 그날의 모든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요.

 

 

 

도착부터 설렘 가득, 우리의 첫 현장 🥹

용유중학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학교였어요. 멀리서 바다를 보며 이동하던 그 길마저도 설렘이 가득했어요!

 

우리 팀 ‘아이팅(ITing)’은 모두 들뜬 마음으로 학교에 도착했고, 교실 앞에 들어서기 전까지(정말 들어가기 직전까지) 마지막으로 슬라이드 자료를 점검하고, 코디니를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하고, 서로서로 수업 진행안을 맞춰보고 서로 “파이팅!”을 100번 외쳤어요.

이날은 KIT 2기 커리큘럼이 처음으로 실전에 적용되는 날이라 더 떨렸던 것 같아요,,'ㅅ'

 

 

 

커리큘럼

저희는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AI 코딩 커리큘럼을 준비했어요.

KT의 AI 코디니 플랫폼과 웜봇 로봇을 활용해, “AI가 실생활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자는 게 핵심이었어요.

 

제 역할은 1차시와 3차시 수업 진행이었고, 팀원들과 1차

시 ~ 4차시 전반적인 교육 커리큘럼의 실제 실습 예제 코드와 설명 흐름까지 직접 만들고 기획했어요.

 

 

 

제가 팀원들과 고민하고 기획한 커리큘럼을 이용해 직접 수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떨리고 재미있었어요.

제가 수업을 하는 동안 다른 팀원들은 보조 강사 역할로 실습을 도와주며 아이들과 개별 소통했어요. 시

 

각 자료나 교안도 함께 피드백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무엇보다도 우리 팀은 진짜 팀워크가 잘 맞았어요. 뭔가 이슈가 생기면 눈만 마주쳐도 이제 알아서 알잘딱깔센으로 해결해서 도와주는 정도랄까요..🤣❤️

 

수업 진행 – 돌발 상황의 연속 🫢

늘 사진 열심히 찍어준 수빈아 고마워 🫶

 

 

수업은 총 4차시로 나뉘어 진행됐고, AI와 코딩 기초 이론 → 실습 → 웜봇 체험 → 게임 순으로 구성했어요.

 

아이들의 노트북의 배터리가 부족하다거나, 아이들의 노트북의 네트워크가 갑자기 끊긴다던가,, 실제 수업은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어요.

우리는 바로 멘토의 노트북을 대신 제공하고, 다른 팀원과 함께 그 친구가 수업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집중해서 도와줬어요. 옆에서 바로바로 멘토들이 도와줄 수 있어서 수업에는 지장이 안 가도록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

 

예정했던 슬라이드보다 설명이 빨리 끝난 것도 있었는데, 그때는 즉석에서 코딩 퀴즈 게임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의외로 엄청 집중하면서 즐겨줘서 오히려 더 활기찬 분위기가 되었죠. (오히려 퀴즈, 밸런스 게임을 중간중간에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그룹 멘토링 – 수업 그 이상의 뿌듯함! 😚

수업이 끝난 후, 오후에는 아이들과 간식이랑 음료수를 마시면서 그룹 멘토링 시간을 가졌어요.

 

“코딩에 관심이 생겼어요!”, “다음에도 또 해주세요!”, “또 수업을 듣고 싶어요!” 아이들하네 직접 듣는 말들이 진짜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한 친구는 “컴퓨터에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재미있어서 집에 가서 더 해볼래요”라고 했어요. 그 한 문장이 전공자로서, 멘토로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단순한 교육 봉사를 넘어 아이들에게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는 걸 실감하게 만들었어요.

 

 

느낀 점 🙂

이번 현장에서 가장 크게 배운 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가는 교육”의 힘이었어요.

 

준비한 내용대로만 흘러가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의 표정, 반응,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 그게 KT KIT가 추구하는 진짜 교육 봉사라는 걸 느꼈어요.

 

돌발 상황도 많았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웃었고, 함께 참여했고, “또 보고 싶어요!”라는 말로 충분했던 하루였어요.

 

 

 

 

맛난 인천 맛집까지 알차게 섭렵하고 온 kit ><

 

 

 

오션뷰가 너무 예뻤던 숙소까지!

 

 

 

다음 글에서는 남원 인월중학교에서의 또 다른 교육 봉사 이야기를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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