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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DEVOCEAN YOUNG

SKT DEVOCEAN TECH DAY 제2회 테크 데이 - 기술 커뮤니티의 가치

SK텔레콤에서 개최한 제2회 테크데이가 2022.9.2일 오후 1 30 ~ 5에 SKT 판교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학교 전공 수업 OT랑 세미나 시간이 겹쳐서 참석을 잠깐 고민했지만,, 판교도 구경하고 싶고 데보션 영으로서 바로 오티 째고 판교로 갔다.

 

📌DEVOCEAN 사이트에 다시보기 링크 첨부!📌

https://devocean.sk.com/vlog/view.do?id=339&vcode=A01 

 

제2회 데보션(DEVOCEAN) 테크 데이

SK텔레콤에서 준비한 제2회 테크데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번 테크데이는 '기술 커뮤니티의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이신 DevRel 전문가들을 모셨습니다. 우아한

devocean.sk.com

한번씩 보는 걸 정말 추천한다..! 한번에 모이기도 힘든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의 세미나를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데보션 영 동기인 경욱이랑 판교역에서 만나서 판교 테크노밸리 전경에 감탄했다.

 SKT 판교 사옥으로 가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유독 판교가 더 예뻐보였다.

SKT 타워 앞에서 인증샷도 남겼당

주변 회사에서 근무하시고 계신 분들의 참석이 많아보였다. 지금 개발자 커뮤니티가 워낙 관심있는 주제라서 그런지, 참석 인원이 많았다.

대학생은 거의 안 보였고 데보션 영도 우리 포함 세명..?! 정도였다. 

처음에는 SKT 상기님의 데보션 소개와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이 있었다.

 

 

첫 번째 세션으로는 "기술 커뮤니티의 가치와 DevRel"이라는 주제로 우아한 형제들 조은옥님이 진행해주셨다.

우아한 형제들 유튜브에서 보던 분을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

 

핫하게 떠오르는 DevRel의 역사부터 현재 DevRel의 현황까지 꼼꼼하게 알 수 있었다.

개발자가 아닌 직군을 선택하라면 PM에 제일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 이 세션을 듣고 DevRel에도 관심이 생겼다. 

개발자와 기업의 사이를 이렇게 따로 관리하고 조정하는 직군이 있다는게 흥미로웠다. 

지금 하고 있는 데보션 영 대외활동도 테크 커뮤니티에 관련된 대외활동이기 때문에, 첫 번째 세션을 가장 집중해서 듣게 되었다. 개발자와 개발자를 연결시키면서 개발자와 기업도 연결시키고, 개발자와 미래 개발자들과의 연결 등등 정말 많은 점들을 고려해서 기술 커뮤니티를 홍보하고 조직해야 된다고 느꼈다. 

얼마전에 데보션 사이트 피드백 발표를 할 때 이런 DevOps와 DevRel에 궁금했는데,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다 해소한 느낌이라서 좋았다! 이번 첫 번째 세션 때 들은 내용들을 토대로 데보션 영 활동을 알차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ubernetes 핵심 개념 및 커뮤니티 성장기"라는 주제로 안승규님의 발표가 이어졌다.

사실 쿠버네티스를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쿠버네티스의 일인자라고 불리는 안승규님의 세미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였다. 쿠버네티스를 조금 더 알고 들었으면 정말 질문도 많고 유용했을 것 같은데 아직 내가 그 수준이 아니라서 아쉬웠다ㅜ.ㅜ 공부를 안 한 내 탓,, 데보션 사이트에 다시보기도 있으니까 나중에 공부를 더 한 후에 다시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에 첨부한 링크 참고!!)

 

내용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버전에 구애받지 않는 패턴을 공부하는 개발 공부를 해야 한다"라는 안승규님의 말이였다. 

사실 프로젝트를 책으로 진행하다보면 버전이 달라서 애를 많이 썼다. FM적인 성격이라 책이랑 실전이랑 다른 점이 있으면 구글에 열심히 검색해보고 문제를 해결해도 항상 찝찝함이 남았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항상 내가 해결한 방식으로 똑같이 해결될 거란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컴퓨터를 끄고 끼는 사이에도 새로운 버전이 나오는 데, 따라하면서 안정적으로 하는 공부보다 내가 직접 부딪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내가 얻은 여러 경험들의 패턴을  통해서 앞으로의 문제도 해결하고 성장해야겠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인상깊고, 와닿는 말이였다:)

데보션 사랑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큰 마들렌은 처음.. 거의 내 주먹만한 마들렌이 들어있었다,, 크크

세 번째 세션으로는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OpenChain 소개"라는 주제로 장학성님의 세션이 이어졌다.

사실 아직 이 개념을 이해하기에는.. 조오금 어려워서 이런게 있구나~라는 느낌으로 들었다. 

이 부분도 나중에 오픈체인을 더 잘 이해한 뒤에 꼭 다시 들을거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KAFKA 한국 사용자 모임 소개"라는 주제로 고승범님의 발표가 이어졌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맨 처음으로 접해보는 사용자들이 커뮤니티를 생성하고 서로 도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나에겐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커뮤니티라고 하면 스터디의 개념이지만, 이런 한국에서 처음으로 기술을 익히고 공부하고 심지어 운영까지 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다섯 번째 세션으로는 "네트워크 전문가 따라잡기 10년 운영 노하우"라는 주제로 고재성님이 진행해주셨다.

대학생 때부터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운영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사실 10년 전만해도 개발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가 안 되어있는 시절이라고 들었는데 그 때부터 커뮤니티를 운영하셨다는게 대단했다. 

커뮤니티 운영자의 입장에서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점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10년 경력자이시면.. 무엇을 말하시던지 신뢰가 갔다.. 커뮤니티를 직접 만들어보고, 없애기도 해보고 커뮤니티에 관련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님의 발표는 뭔가 달랐다... 그리고 유머센스도 넘치셔서 완전히 발표 내용에 빠져들었다. 

첫 번째 세션과 같이 나도 커뮤니티에 관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거이기 때문에 이번 세션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내가 원하는 커뮤니티가 모두가 좋아하는 커뮤니티!

내가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커뮤니티와 함께 나도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면서 커뮤니티 자체 말고도, 나를 브랜딩 할 수도 있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흠이로웠다. 

그리고,,! 마지막에 대망의 상품 추첨식이 있었는데,,! 같은 팀인 데보션 영 동기 경욱이가 마우스에 당첨됐다 ㅋㅋㅋㅋ!!

너무 신나서 이름 뜨자마자 사진 찍었다 ㅋㅋ!!

판교 테크노밸리 이직의 다리도 가보고, 카카오 아지트도 구경하고~, 현백에서 알차게 저녁까지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테크노밸리 구경을 하면서 자극도 받고 세미나에 대해서 이리저리 얘기도 하면서 정-말 알찬 하루였다.

확실히 오프라인 세미나는 온라인 세미나와 비교할 수 없다..

다음에 판교에 또 놀러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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