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본사 1층에 정말 미래세계 같은 공간이 있는데 지나갈 때 마다 저긴 뭘까..?하면서 궁금했다,,
그러다 운 좋게 SKT 티움을 조원들이랑 같이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너무 재미있고 좋은 공간인데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고, 특히 학생들에게 너무너무 추천하고 싶어서 적어본다..
장소는 바로 여기! 서울 중구 을지로 65 SK-T타워이다.
서울 중구 을지로 65 SK-T타워 라고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내가 고등학생 때 티움을 학교 현장학습체험으로 왔다면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만 같다..
고등학생 때 명동하면 그냥 관광객들 많고, 와도 명동 칼국수나 백화점에 놀러오기만 했는데 SKT안에 이런 미래 공간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ICT에 관심이 있고 난 정말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을 좋아한다면 친구들을 모아서 티움으로 놀러오는 걸 추천한다.(심지어 명동이라 끝나고 놀러다닐 곳도 많다고.. 명동 칼국수만 먹지 말고 티움도 보고 가세요..)
입구부터 포스가 느껴진다.
일단 평소에 가만히 있던 모니터가 갑자기 움직이면서 설명을 해주니까 깜짝 놀랐다.
여기서부터 티움은 스케일이.. 그냥 전시회처럼 보고 듣고 그렇구나~ 이러는게 아니라 나도 같이 이 세계관에 들어가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
파란색 옷을 입은 승무원?이라고 해야 할지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너무 프로페셔널 하셔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나만 과몰입 하는 줄 알았는데 팀원들 표정보니까 다들 이때부터 티움에 홀린 것 같아 보였다ㅋㅋㅋㅋㅋ
서울에서 부산까지 10분밖에 안 걸리는 이동수단을 타고 출발
난 순수하게 정말 이걸 타면 SKT 부산 지점이라던가.. 그런 곳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여서 다행이다.^^.. 갔으면 휴
이걸 타고 가는데 뭔가 너무 생생하고 앞에 나오는 화면 때문에 벌써 부산인 줄 알았다. 옆에 팀원 언니랑 나랑 신나서 입막고 앞에 화면에 나오는 그래픽들을 구경했다
캡틴 님을 만났는데 정말 캡틴님에 청산유수..에 두 번 홀려버렸다. 이 공간에 들어오니까 내가 SF 영화에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순간 나도 모르는 슈퍼파워가 나에게 있는게 아닐까? 여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인가?
그런데.. 듣다 보니까
지금... 소행성이 지구로 떨어지고 있다구요??
그렇다면 우리 팀원이 지구를 구할 수 밖에.. (우리 조가 다방면으로 슈퍼히어로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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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구를 구하러 출동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VR타고~ 화산 피해 작업도 하고 동물들도 구하고 휴 힘들었다 ~ 용감하다 나 자신!
게임 관련 좋아해서 VR/AR 관심도 많고 정말 좋아하는데
내가 뭘 탑승한 것 같은 체험은 처음이였다. 바닥, 손잡이 모두 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게 신기했다.
불에 가까워지면 손잡이도 뜨거워지고, 멀어지면 다시 차가워지고 이런 반응이 흥미로웠다.
코로나 때문에 VR 게임 카페도 못가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좋았다..😊😉
다음에 이어진 공간은 조난자이자 피해자를 치료하는 공간이였다.
왼쪽 무릎이 부러진게 꽤 리얼했다.. 나까지 아픈 기분,,(방금 VR 너무 신나게 타서 그런거 절대 아니고..)
지원자에 용감하게 손을 들은 분이 인공 관절 수술을 진행해주셨다.
사실 저 인식 센서도 신기했지만, 나는 왼쪽 사진에 있는 시시각각 변하는 홀로그램?이 신기해서 계속 저기에 눈길이 갔다.
저기 쌓여있는 파란색 물통은 뭘까..? 궁금했다. 여기가 수술실이니까 저건 피일까? 2050년의 인류의 피는 파랑색일 수도.. 전세계인이 퍼스널 컬러에 과몰입해서 피색이 바뀌는 건 아닐지.. 쿨톤과 웜톤 같은 개념일까 그럼 난 웜톤이니까 내가 50살이 되어도 아직 빨강색일까..👽
휴~ 수술도 끝냈으니까 해저 시티로 가서 지금 떨어지고 있는 소행성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에 관한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어디의 임원인지 정치인인지 모르겠지만 해저 시티로 이동하는 순간이 아쿠아리움에 온 것 같아 재미있었다. 🌊
지구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 앞으로 더 많은 소행성들이 지구에 접근해서 해저 시티를 더 자주 방문할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역시 난 정치를 하면 절대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문이 열렸는데 역시 해저 시티 답게 수증기로 가득했다.
분수처럼 쏟아지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옆에 있던 친구랑 오~ 이러고 있었는데 멋진 걸 찍으려고 하는 순간 끝나버렸다,,!🫢
다들 직접 가서 확인하길 ㅎㅎ
굉장히 내 시력을 의심하게 하는 공간이 나왔다.
여기서도 VR을 쓰고 일종의 게임?을 했는데 핸드 모션을 활용하는 VR이라서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 팀장님이 VR과 거의 한몸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제일 1등으로 지구를 구출하셨다👍. 팀장님이 VR 장치랑 핸드 모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더 좋았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나의 페이보릿 파트..🥹🥳
바로바로
어드벤처 타임..🙌🖤
정말 그냥 말 그래도 놀이기구..가 있었다.
놀이기구를 타고 2050 미래 도시를 구경하는 거였는데 난 너무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안전바가 내려오길래 "아니 그정도로 움직이나..?"했는데 안전바를 두 손으로 꼭 잡고 타고 있는 내가 웃겼다
브이로그 처럼 영상도 찍어봤는데 내가 너무 신난 초등학생 같아서 짧게만 올리는 걸로^^..
나랑 팀 언니 둘 다 서로 너무 재밌어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ㅋㅋㅋ
이제 우리 다 완벽히 티움에 적응해버린거야.. 나 집에 못가.. 타임머신 타고 지구 가야한단 말이에요.. 내가 이미 2050에 도착해버렸단 말이야..
알고보면 SKT 건물 안에 블랙홀이 있는게 아닐까? 이 놀이기구는 대체 어디 있는 걸까? 뭐 암튼..
사실 이 체험을 끝내고 내가 좋아하는 VR 요소들과 ICT에 관련된 내용들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이런 경험은 어디가서 돈을 주고도 못 할 것 같다. 왜냐면 티움 체험이 내가 체험했던 모든 IT체험 중에 제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이고 참여율이 높았던 체험이다. 고등학교 때도 2년동안 과학 영재 활동을 하면서 했던 체험들은 다 참여도가 생각보다 낮았다. VR이라고 해봤자 그냥 쓰고 한번 활동을 하는 정도 였는데, 이건 정말 하나의 세계관에 들어가서 2050을 체험하는 기분이다.
명동 한 가운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코로나가 완화되고 이번에 다시 본격적으로 체험 신청을 받는 것 같은데 다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방문했으면 좋겠다.. 정말 특히 학생들,, 오기만 하면 생기부에 쓸 게 많아질 것 같은데.. 자소서에 쓸말이 50줄은 생길 것 같은데...🤗🤔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그냥 SKT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글..
얼굴 인식으로 구내식당을 결재하는 상민님을 보면서 뒤에 팀원들이 다 입틀막을 시전했다..🫢
티움 체험의 연장선 같은 느낌 ㅋㅋㅋㅋ 여기 아직 2050인가..?
항상 감사합니당👍🙌
카레돈까스 mates~~
이거 받으면서 경욱이가 학식당 말고 구내식당에서 먹으니까 너무 기분 좋다고 ㅋㅋㅋㅋㅋ 다음달부터 또 학식 먹어야 되는 사람ㅜ.ㅜ 개강 싫어
혼밥할 수 있는 공간 많은 것도 너무 좋다..
카레 돈까스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신세계 푸드라서 더 맛있게 느껴진 거일지도 크크
남산뷰와 종로뷰와 모든 뷰를
볼 수 있는 라운지.. 이게 바로 회사 복지 아닐까..
여기서 이 뷰를 보면서 개발하면 맨날 개발하고 싶을 것 같은데..격하게 여기서 과제하고 싶다^^...
회사 안에서 인생네컷 찍었다 ㅋㅋㅋ 여기서 인생네컷을 찍을 줄이야..🤭 우리 조 최고 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열심히 하고 다 좋은 사람들 같아서,, 이걸 본다면..그냥 우리팀.. 짱이라구요..👍👍👍😊
팀장님을 찍는 나를 찍는 언니 ㅋㅋㅋㅋ
저 날 냥대 호랑이 귀엽다고 백번은 말했다 ㅋㅋㅋ 배경이랑도 찰떡이네
배경이 다 했지만 예쁘게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사실 첫 소개 때부터 엄청 인상에 남았던 분인데 말해보니까 그 분이라서 넘 놀랍고 좋았다..! 이제 더 자주 귀찮게 해볼게여 ㅎㅎ😇😉
그럼 티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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