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Chapter 05 리뷰
Chapter 05 책임과 메세지
의도는 "메세징"이다. 훌룡하고 성장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핵심은 모듈 내부의 속성과 행동이 어떤가보다는 모듈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가에 달려있다. -Kay 1996-
자율적인 책임
설계의 품질을 좌우하는 책임
적절한 책임이 자율적인 객체를 낳고, 자율적인 객체들이 모여 유연하고 단순한 협력을 낳는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증언할 수 있는 자유
객체가 책임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객체에게 할당되는 책임의 수준이 자율적이여야 한다.
너무 추상적인 책임
책임이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것도 무조건 좋지 않다. 협력에 참여하는 의도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추상적이여야 한다.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자율적인 책임의 특징은 객체가 "어떻게"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설명한다는 것이다.
책임을 자극하는 메세지
메세지는 객체로 하여금 자신의 책임, 즉 행동을 수행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
메시지와 메서드
메시지
객체의 행동을 유발하는 행위를 메시지-전송이라고 한다.
✔ 메세지는 메시지 이름 message name과 인자 argument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메시지 전송은 메시지와 수신자의 조합이다. 객체가 수신할 수 있는 메시지의 모양이 객체가 수행할 책임의 모양을 결정한다.객체가 유일하게 이해하는 의사소통 수단은 메시지뿐이며 객체는 메시지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객체가 제공하는 메시지는 외부의 다른 객체가 볼 수 있는 공개된 영역에 속한다. 메시지를 위해 책임을 수행하는 방법은 외부의 다른 객체가 볼 수 없는 객체 자신의 사적인 영역에 속한다.
메서드
객체가 수신할 수 있는 "메시지"와 메세지를 처리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메시지를 처리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을 메서드라고 한다.
객체가 메시지를 받으면
- 해당 메시지를 처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 처리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메시지를 처리할 방법인 메서드를 선택한다. (클래스 안에 포함된 함수 또는 프리시저로 구현된다.)
- 메시지에 대응되는 특정 메서드가 실행된다.
메시지는 "어떻게"수행될 것인지 명시하지 않는다. 단지 "무엇"이 실행되기를 바라는지만 명시한다.
✔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가 수행시간안에 메서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를 구분 짓는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이다. (절차지향은 컴파일 시간에서 결정함)
다형성
다형성이란 서로 다른 유형의 객체가 동일한 메세지에 대해 서로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서로 다른 타입에 속하는 객체들이 동일한 메시지를 수신할 경우 서로 다른 메서드를 이용해 메시지를 처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뜻한다. 메시지와 하나 이상의 메서드 사이의 관계이다.
기본적으로 다형성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객체들 사이에 대체 가능성을 의미한다. 다형성은 대체 가능성을 이용해 설계를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하게 만든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고 재사용성이 높은 협력의 의미
송신자가 수신자에 대해 매우 적은 정보만 알고 있더라도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은 많은 장점이 있다.
- 협력이 유연해진다.
- 협력이 수행되는 방식을 확장할 수 있다.
- 협력이 수행되는 방식을 재사용할 수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를 약하게 연결하는 메시지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두 객체 사이의 이 낮은 결합도가 바로 설계를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며 재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메시지를 따라라
객체지향의 핵심, 메시지
클래스는 단지 동적인 객체들의 특성과 행위를 정적인 텍스트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상화 도구일 뿐이다.객체지향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은 정적인 클래스들의 집합이 아니라 메시지를 주고받는 동적인 객체들의 집합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클래스에 담길 객체들의 공통적인 행위와 속성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협력하는 객체들의 관점에서 시스템을 바라봐야 한다.
✔ 훌룡한 객체지향 설계는 어떤 객체가 어떤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가와 어떤 객체가 어떤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객체 사이의 협력 관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 객체가 메시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가 객체를 선택하게 해야 한다.
책임-주도 설계 다시보기
메시지가 수신자의 책임을 결정한다.
What/Who 사이클
책임-주도 설계의 핵심은 어떤 행위가 필요할지를 먼저 결정한 후에 이 행위를 수행할 객체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What/Who 사이클이라고 한다.
협력이라는 문맥 안에서 객체의 책임을 결정하는 것은 메시지이다. 책임이 먼저 오고 객체가 책임을 따른다. 메시지를 먼저 결정함으로써 객체의 인터페이스를 발견할 수 있다.
묻지 말고 시켜라
메시지를 먼저 결정하고 객체가 메시지를 따르게 하는 설계 방식은 객체가 외부에 제공하는 인터페이스가 독특한 스타일을 따르게 한다. 이 스타일을 묻지 말고 시켜라(Tell, Don't Ask) 스타일 또는 데메테르 법칙(Law of Demeter)이라고 한다.
✔ 어떤 객체가 필요한지 생각하지 말고 어떤 메시지가 필요한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필요한 메시지만 전송하기만 하고 메시지를 수신하는 객체가 스스로 메시지의 처리 방법을 결정하게 하라.
묻지 말고 시켜라 스타일이란 "메시지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지시하지 말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요청"하는 것이다.
어떻게 -> 무엇으로 전환하는 것은 객체 인터페이스의 크기를 급격하게 감소시킨다. 인터페이스의 크기가 작다는 것은 외부에서 해당 댇체에게 의존해야 하는 부분이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시지를 믿어라
객체지향 시스템은 협력하는 객체들의 연결망이다. 메시지를 믿어라. 그러면 자율적인 책임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객체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
어떤 대상과 상호작용하고 싶다면 그 대상이 제공하는 인터페이스의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인터페이스의 특징 세가지
- 인터페이스의 사용법을 익히기만 하면 내부 구조나 동작 방식을 몰라도 쉽게 대상을 조작하거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 인터페이스 자체는 변경하지 않고 단순히 내부 구성이나 작동 방식만을 변경하는 것은 인터페이스 이용자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 대상이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상호작용 할 수 있다.
메시지가 인터페이스를 결정한다
객체가 어떤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지가 객체가 제공하는 인터페이스의 모양을 빚는다. 모든 인터페이스는(자기 자신과의 상호작용 포함) 메시지 전송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객체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
객체의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객체지향적인 사고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3가지
- 구체적인 인터페이스보단 좀 더 추상적인 인터페이스
- 최소 인터페이스 주의 : 외부에서 사용할 인터페이스는 최대한 노출하지 말라는 것
- 인터페이스와 구현 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
구현
객체를 구성하지만 공용 인터페이스에 포함되지 않는 모든 것이 구현 implementation 이다.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원칙
객체를 설계할 때 객체의 외부에 노출되는 인터페이스와 객체의 내부에 숨겨지는 구현을 명확히 분리해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원칙이라고 한다.
✔ 객체 설계의 핵심은 객체를 두 개의 분리된 요소로 분할된 요소로 분할해 설계하는 것이다.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원칙은 변경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송신자오 수신자가 구체적인 구현 부분이 아니라 느슨한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만 결합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자율적인 객체는 외부와 상관없이 메세지를 처리하는 메서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외부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메서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 객체가 가져야 할 상태와 메서드 구현은 객체의 내부에 속한다. 이 내부 부분을 변경하더라도 객체 외부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객체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 변경은 객체의 공용 인터페이스를 수정할 때뿐이다.
캡슐화
객체는 상태와 행동을 하나의 단위로 묶는 자율적인 실체다. 이 관점에서 캡슐화를 데이터 캡슐화 data encapsulation 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개방 방법에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점과 다른 점이다.
공용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공개된 인터페이스(공용 인터페이스)와 내부에서만 접근할 수 있는 감춰진 인터페이스로 구분된다. 객체는 공용 인터페이스를 경계로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한다. 자율적인 객체는 공용 인터페이스를 수정하지 않는 한 자신과 협력하는 외부 객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내부의 구현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책임의 자율성이 협력의 품질을 결정한다.
- 자율적인 책임은 협력을 단순하게 만든다.
- 자율적인 책임은 모자 장수의 외부와 내부를 명확하게 분리한다.
- 책임이 자율적일 경우 책임을 수행하는 내부적인 방법을 변경하더라도 외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자율적인 책임은 협력의 대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 객체가 수행하는 책임들이 자율적일수록 객체의 역할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 1~4장에서 나온 내용들을 총 정리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인 "객체의 자율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에 내용을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인터페이스에 관한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제일 분량이 길어서 요약하기가 힘들었다. 사실 같은 말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을까 싶었지만 자세히 보면 다 다른 의미의 말들이라서 읽을수록 흥미로웠다. 앞으로 남은 6장을 읽으면서 내 생각회로를 객체지향적인 사고로 성공적으로 변화하고 싶다!
같이 스터디 진행하는 경욱님 블로그 링크 첨부 합니다✔!
꼭 한번 읽어보기!:)